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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2013.08.29 19:24:30

이상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지난 28일 퇴임식을 갖고 있다.

이상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이 3년 3개월의 임기 등 공직생활 35년을 마치고 퇴임했다.

이 원장은 재임시절 '사람이 곧 미래의 경쟁력이다'라는 확고한 가치관과 철학으로 교육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복지부 역량기반 체계구축, 지방공무원 교육체계 구축, 국제 보건의료 인력과 신성장 동력사업인 글로벌 헬스케어 병원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 사업,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 인적자원 우수기관 선정 등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재임기간 경영효율화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보건복지부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 원장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충북 청원군 오송읍으로 이전한 뒤 직접 이사 후 거주하면서 지역사회와 네트워크 형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오송CEO 포럼 활동으로 오송보건의료타운 내 6대 국책기관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 원장은 "인생길을 걷노라면 굽이굽이 여러 모퉁이를 돌게 되는데 그 곳에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이뤄진다"며 "편안함을 벗어 던지고 고통을 인내로 승화시켜 나가는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솟는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직생활을 마친 이 원장은 우송대학교 사회복지아동학부로 자리를 옮겨 젊은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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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