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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개성공장 설비보수 시작

입주업체 업종·인력 제한없이 30일까지 공단 방문

  • 웹출고시간2013.08.26 19:41:23
  • 최종수정2013.08.26 19:41:27

청원군 북이면 자화전자 본사 전경.

자화전자를 비롯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6일부터 공단 내 기계·설비에 대한 보수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입주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업종·인력 제한없이 공단을 방문해 설비를 정비·보수하게 된다.

전기·전자, 기계·금속업종·영업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섬유·신발을 비롯한 기타 업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공단에 머물 수 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개성공단에 입주한 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도 공장 재가동을 위해 시설점검과 보수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파견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 대부분은 이번 주에 부분 재가동에 필요한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고 9월부터 생산 재개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남북이 아직 가동 시점 등을 매듭짓지 못하면서 입주업체들은 일단 공장 재가동을 위한 설비 보수에만 매진할 뿐 구체적인 가동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설비 보수 등 재가동에 필요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로 남북 간 합의가 마무리돼야 재가동 계획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다"며 "현재로선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변수가 남아 있어 재가동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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