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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국민 시각서 예산안 검토하라"

"우선순위 정하고 불요불급 사업 구조조정"

  • 웹출고시간2013.08.20 17:41:24
  • 최종수정2013.08.20 17:41:24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20일 "재정 당국의 시각이 아니라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예산안을 검토하고 재진단하는 과정을 반드시 가져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나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예산안 역시 재정당국 입장에선 합리적인 안이라고 생각되더라도 국민에게 그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 헛수고가 된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원은 한정돼 있고 쓸 곳은 많은 현실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겨 나라살림을 알뜰하게 짜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러 부처가 중복 수행해 온 유사사업들을 통폐합하고 매년 관행적으로 반영했거나 불요불급한 사업들을 근본적으로 구조조정하는 작업이 이번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해야 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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