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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7 15:07:20
  • 최종수정2013.08.27 15:07:20

신홍섭

진천경찰서 광혜원파출소 순경

대한민국은 정전 후 60년 동안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하여 IMF구제금융 사태를 맞기도 하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신흥 공업국의 단계를 넘어 IMF에서 고도 경제국으로 분류하는 34개국에 속하게 되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만큼 대한민국은 기적을 만들어냈고, 지금의 2013년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이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범죄도 날로 진화하고 더욱더 흉폭하고 잔인하게 발전하고 있다.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고 그에 따라 경찰의 책임감은 더 무거워졌다. 경찰은 국민을 위해 범죄를 예방·제지하고 철통같은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은 경찰만 해야 하는 것인 아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 신뢰가 필요하다. 국민들의 신뢰가 있어야 선진 경찰이 될 수 있다.

경찰 업무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 범죄의 예방, 진압, 수사, 교통, 소방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행정작용'을 말한다. 이렇듯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안서비스인 경찰업무가 정당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지만 국민이 신뢰하지 않는 집단 중 경찰이 아직 속해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찰부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국민들도 믿고 경찰을 신뢰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다 흐려놓는다'는 말이 있듯이 99% 경찰관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지만 나머지 1%가 음주운전 사고, 뇌물 등 경찰이미지에 먹칠을 해 놓는다. 이런 사건사고들은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해지고 국민들은 그것들을 보고 10만경찰 전체에 대해 실망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경찰이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경찰 개개인의 마음가짐을 달리 생각하고 나는 국가에 소속되어 일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경찰은 국민들과 항상 접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경찰은 항상 국민들과 대화하고 행동한다. 이와 같은 치안서비스는 상당히 중요하다.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시작이 된다. 국민들은 경찰의 고객이다. 항상 무한의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많은 신고출동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것을 국민들에게 풀어서는 절대 안 된다. '국민은 경찰의 고객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국민들을 대하다 보면 자연히 국민의 경찰에 대한 신뢰는 조금씩 조금씩 쌓이리라고 생각된다.

경찰은 국가와 국민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그에 따라 국가에 충성을 다하고 국민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게 경찰이다. 경찰제복을 입고 있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모든 주어진 일에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고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도 경찰에 대해 조금이나마 신뢰를 하게 될 것이다. 경찰이 먼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어야 경찰들도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루빨리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선진경찰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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