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8.18 14:50:46
  • 최종수정2013.08.18 14:50:46

단양군 소백산 화전민촌이 오는 20일부터 화전민과와 오수정화시설 등 부대시설이 확충 등 새단장 된다. 사진은 소백산 화전민촌 조감도.

옛 화전민의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군 '소백산 화전민촌'이 새 단장된다.

군에 따르면 소백산 화전민촌에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옛 모습을 갖춘 화전민가와 오수정화시설 등 부대시설이 확충한다.

군은 지난 7월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오는 20일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올해 확충되는 화전민가는 옛 화전민 주거형태를 복원한 51.5㎡ 규모의 너와집 3동이다.

1일 15t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오수정화시설도 갖춰지게 된다.

화전민가는 연말이면 기존 6동에서 9동으로 늘어나게 된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 일대 260㏊의 부지에 소백산 화전민촌을 만들고 화전민가 6동과 대장간, 방앗간 등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놨다.

화전민가 주변에는 자연학습과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힐링 테마숲길과 탐방로, 숲속교실 등도 갖춰져 있다.

특히 산나물 체험장은 더덕, 도라지, 취나물, 산양삼 등을 채취하면서 자연의 풍요로움과 소백산 화전민의 생업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화전민촌은 지금은 사라진 옛 화전민의 생활양식을 고스란히 복원해 놓은 게 특징"이라며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형수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