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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항공사 소비자피해 큰폭 증가

'운송 불이행·지연'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3.08.14 08:26:49
  • 최종수정2013.08.14 08:26:49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객 수가 700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국내외 항공서비스관련 소비자피해는 △2010년 141건 △2011년 254건 △ 2012년 396건 △ 2013년 상반기 184건 등 총 975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 기간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소비자피해 495건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로 같은 기간 국내 항공사의 피해 증가율 13.2%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에 의한 소비자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7%나 증가해 그 폭이 가장 컸다.

항공이용자 1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빈도가 높은 항공사는 △피치항공 5.76건 △루프트한자 4.99건 △에어아시아엑스 3.58건 순으로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접수율이 높았다.

외국계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은 국내 취항기간이 항공사 가운데 가장 짧고 이용자 수가 적음에도 소비자상담과 피해구제 접수 빈도는 가장 높았다.

소비자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운송 불이행·지연'이 37.0%(18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공권 구입 취소 시 위약금 과다·환급 거절 35.4%(175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미탑승 12.9%(64건)'이 뒤를 이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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