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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기념탑, 삼일공원에 제막

충북 항일운동의 역사적 기록과 불굴의 민족혼 담긴 대표 건축물 준공

  • 웹출고시간2013.08.13 16:01:38
  • 최종수정2013.08.18 22:15:11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조감도

충북도는 제68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전11시30분 청주 삼일공원에서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한다.

자랑스러운 충북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이름 없이 스러져간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민족정신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년 넘게 추진해온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삼일공원에 조성된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높이14.4m, 가로16.2m, 세로7m로 탑신과 날개벽 그리고 7개의 동상으로 구성돼 있다.

날개벽에는 취지문과 함께 충북의 독립유공자 513명의 성명을 기록해 후손들에게 그분들의 뜻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제작됐다.

제막식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석규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은 "그간 6차례에 걸쳐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기념탑을 만들었다"며 "애국선열의 충혼과 열정을 가슴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완공된 기념탑을 광복절에 제막하게 됐다"고 했다.

/ 이주현기자 jh67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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