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31 10:40: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찬호(35)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라스베이거스 피프티원스행을 통보 받았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로스터 합류가 유력했던 박찬호를 제외하고, 루키 불펜투수 라몬 트론코소를 포함시킨 25인 개막전 로스터를 발표했다.

조 토레 감독은 로스터 확정 직후 기자들을 만나 ″개막전을 11명의 투수로 가기로 결정했다″면서 ″박찬호의 경우, 투수진을 12명으로 꾸렸으면 합류가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 11명으로 가기로 결정해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토레 감독은 ″5월 중순까지 다저스에 머물러야 하는 박찬호가 4월 중순께는 12번째 투수로 다저스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박찬호의 25인 로스터 진입은 유력했다.

박찬호는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18⅔이닝 동안 5자책점만을 내줘 평균자책점 2.41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에이스 브래드 페니를 제외한 다저스 투수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이다.

그러나 내야수들의 줄부상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박찬호의 발목을 잡았다.

다저스는 당초 12명의 투수로 개막전을 맞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 앤디 라로시에 이어 토니 어브레유, 노마 가르시아파라마저 부상을 당했고, 2루수 제프 켄트 역시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컨디션에 난조를 보였다.

이 같은 이유로 토레 감독은 일단 14명의 야수들로 개막전 로스터를 꾸리고, 주전 선수들이 돌아오는 4월 중순께 투수를 12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트리플A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한 뒤 선발 로테이션에 균열이 생길 경우, 토레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저스는 브래드 페니, 데릭 로, 채드 빌링슬리, 구로다 히로키, 에스테반 로아이자로 이어지는 5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불펜에는 궈홍치, 조 바이멜, 조너선 브락스턴, 스콧 프록토, 트론코소, 사이토 다카시가 각각 1자리씩을 차지했다.


/뉴시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