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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3·1공원에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친일파 논란 정춘수 동상 빈 자리에

  • 웹출고시간2013.08.12 15:11:42
  • 최종수정2013.08.12 15:11:42
친일파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춘수 목사(1875∼1951)의 동상이 서 있던 주변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이 세워진다.

충북도는 68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수동 3·1공원에서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충북 출신인 손병희 선생 등 애국지사 5명의 동상이 있는 곳이다. 당초 이 공원엔 애국지사 6명의 동상이 있었지만 1996년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정춘수 동상을 철거했고, 그 자리엔 동상을 받쳤던 기단부만 남아 있다.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은 정춘수 동상이 있던 자리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 세워진다. 높이 14.4m, 가로 16.2m, 세로 7m 규모의 기념탑은 탑신과 날개벽, 7개 동상으로 구성됐다. 날개벽에는 탑 건립의 취지를 알리는 글과 충북의 항일유공자 513명의 이름을 새겼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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