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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11 18:36:49
  • 최종수정2013.08.11 18:36:49
두 달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휘발유·경유 가격이 이번 주부터 하락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1째주(4~10일)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946.67원으로 전주보다 1.21원 올랐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0.66원 오른 1739.38원에 판매되면서 도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제유가 약세와 함께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주유소 소비자 판매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ℓ당 1천946.75원에 판매됐던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다 10일 1천946.01원, 11일 오후 2시 현재 1천945.94원에 판매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ℓ당 -16.02원), 서울(-6.57원) 등 9개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기름값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리비아 원유 생산량 회복 등으로 인해 약세를 기록했고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주유소 소비자 판매가격도 이번 주 중반 이후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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