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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 청각 장애우 인권보호를 위한 수화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3.08.10 15:32:35
  • 최종수정2013.08.10 15:32:35

괴산경찰서가 수화통역사를 초청 수화교육을 받고 있다.

괴산경찰서(서장 최영진)가 9일 수화통역사(괴산군 수화통역센터 강사 추지운)를 초청 수사, 교통 등 대민접점부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수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들이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이들과 경찰관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호 오해와 불신에 따른 가능성을 줄이고 간단한 수화로 장애인들의 심리를 안정시키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인권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수화교육을 받은 한 경찰관은 '수화교육을 배우기는 처음이라서 어려웠지만, 그동안 청각장애인을 만나면 난감하기도 하고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렇게 수화를 접하고 보니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화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직장교육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직원들을 상대로 수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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