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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서 차 구입 신중해야

절반 이상 잔류농약 검출

  • 웹출고시간2013.08.08 14:06:17
  • 최종수정2013.08.08 14:06:17
해외 패키지여행 일정에 포함된 쇼핑 매장에서 구입한 차(茶)제품을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 구입한 절반 이상의 차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국, 홍콩, 베트남 등 3개 국가의 패키지여행 중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매장에서 구입한 차 24개 제품(침출차23, 고형차1)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납, 카드뮴) 함유 여부를 시험검사했다고 8일 밝혔다.

그 결과 14개 제품(58.3%)에서 비펜스린 등 9종의 농약이 검출됐으며 그 중 2종 이상의 농약이 동시에 검출된 제품도 6개(25.0%)로 확인됐다.

특히 홍콩에서 구입한 고형차 '전칠차'와 혼합침출차 '지존다왕 쟈스민차' 등 2개 제품과 중국 장가계에서 구입한 혼합침출차 '후왕 말리화자' 1개 제품 등 총 3개 제품에서는 허용기준을 최고 14배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중국 구입 제품은 유기농 차(茶)라고 표시했음에도 농약 성분이 나왔다.

잔류농약 기준 부적합률은 24개 제품 중 12.5%인 3개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2년에 실시한 차류 수입 검역 검사결과의 부적합률 0.15%와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중금속 시험검사에서는 24개 전 제품에서 납(Pb)과 카드뮴(Cd)이 검출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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