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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니면 내포 건강장수마을 지정

3년간 건강관리·환경정비·교육프로그램 지원

  • 웹출고시간2013.08.08 16:45:08
  • 최종수정2013.08.08 16:45:08
매주 수요일 저녁 8시만 되면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내포 마을회관에는 흥겨운 노래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난 5월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노래교실과 웃음치료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내포마을 노인들과 부녀자 40명의 노래소리다.

이들은 마을 회관에 모여 웃음운동, 손유희, 펀스피치, 생활웃음, 최신곡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내포마을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됐다.

마을은 3년 동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건강관리와 학습 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경제활동 지원 등 4개 영역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마을 환경정비사업으로 기존 마을회관 리모델링 후 단체급식시설, 휴식정자, 냉방기, 노래방기기, 빔프로젝트 장비를 설치됐다.

노인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 받고, 단체급식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는 등 마을에 활력이 돌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박원문(84)씨는 "웃음치료와 노래교육을 통해 주민들과 실컷 웃고 즐기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발굴, 건강프로그램 운영,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며 성심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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