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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06 09:52:06
  • 최종수정2013.08.06 09:52:06

오는 11일부터 14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는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대회 모습.

보은에서 제42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제1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00여개의 초·중·고교의 육상 선수 및 임원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100m, 200m, 400m, 110m허들 등 트랙경기와 높이뛰기, 멀리뛰기, 원반, 포환 등 필드경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중·고 육상경기의 경기종목은 중학교부로 남·녀 각각 18종목씩 총 36종목과 고등학교부는 남·녀 각각 21종목, 중·고 1학년부로 26종목 등 총 104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와 달리 육상인구의 저변확대 및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하여 보은군과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에 개최하지 않았던 초등학생부까지 참가하게 됐다.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는 남·여 각각 8개 종목씩 총 16개 종목이 열린다.

대회기간동안 3천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 등 4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최적의 조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에 힘쓰고, 선수단 및 선수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숙박, 음식점, 편의시설 등 주위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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