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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동제장 충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

  • 웹출고시간2013.08.01 10:5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연면 송덕리 오층석탑 전경.

충북도가 괴산 송덕리 동제장(洞祭場)을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했다.

도는 송덕리 동제장은 예부터 마을주민들이 마을 입구의 당숲에 있는 느티나무를 신목으로 삼아 서낭제를 지내고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룻밤에는 오층석탑에서 동제를 지내면서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오층석탑은 풍수신앙과 탑 숭배 신앙이 잘 표현되어 있어 문화재로써의 보존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문화재 소유와 관리를 맡게 되는 송덕리 마을회(이장 박호관)는 "마을 대동회가 끝나고 매년 정월 초하룻밤 주민들과 함께 오층석탑과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며 한해를 시작한다"며 "마을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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