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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위원장 "충북 청년 취업 도움 줄 것"

대통령 직속 일자리창출분과위원장 인터뷰
"코이카와 도내 대학 연결…새로운 일자리 창출"

  • 웹출고시간2013.07.31 19:4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 각 부처와 충북도내 캠퍼스를 직접 연결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일자리창출분과위원장이 31일 충북을 방문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충북도당을 방문해 정윤숙 도당 부위원장과 이규석 사무처장, 박종복 대변인 등과 2030 청년 일자리 창출문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신 위원장은 이어 도청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통해 "두려움 없고 해결가능한 창업도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K-Move'를 접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이시종 지사도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 위원장은 이종윤 청원군수를 만난 자리에서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갖고 2030 청년일자리를 비롯해 기업유치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종윤 군수는 "청원군 강내면 출신의 신 위원장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일보를 방문해 이봉표 전무이사와 장인수 편집국장과 1시간에 걸쳐 환담을 나눴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도내에는 제휴를 맺은 대학이 없을 정도로 지역 차원의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5천800억 원의 가용예산에 대한 혜택이 충북에도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청년과의 최적의 소통은 형식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한 쇼가 아니라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기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2만9천여 개의 정보를 오픈해 관련 앱을 개발하고 시스템을 만드는 창업경진대회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지역 공무원 채용시 7급 공무원 이상은 지방대생 일정비율 채용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 위원장은 덧붙여 "지역의 중소기업 CEO와 경제단체와도 수시로 접촉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2030 일자리 창출이 조화를 이뤄 나갈수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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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