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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9 15:01: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지시간으로 28일 국제유가는 이라크 남부 원유수출 정상화 소식으로 인해 하락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6달러 하락해 105.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3달러 하락한 103.77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두바이유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0.01달러 상승한 98.74달러 수준에서 마감됐다.

이러한 유가하락은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항으로부터 수출이 정상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베르(Zubair) 유전에서 바스라항을 연결하는 송유관 중 하나에 폭탄테러가 발생해 원유 수출이 감소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석유부는 주요 파이프라인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동지역 파이프라인 가동이 정상화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트레디션 에너지사 에디슨 암스트롱(Addison Armstrong) 분석가는 이라크 송유관 폭탄 테러 발생이 이라크 수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소식이 유가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차킵 켈릴(Chakib Khelil) 알제리 석유부장관은 2사분기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 피력했다.

켈릴 장관은 미국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해 2사분기 석유수요가 12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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