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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31 10:5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수한초병설유치원이 맞벌이 부모와 농사일로 바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 유치원은 여름방학 4주간 여름방학 방과후 과정을 열고 있다.

보은 수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대성)은 여름방학 4주간 '여름방학 방과후 과정'을 열어 유아들의 건전한 놀이와 다양한 체험활동,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와 농사일로 바쁜 부모를 대신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등하교는 스쿨버스로, 점심과 간식은 유치원에서 직접 요리해 유아들의 고른 영양섭취와 학부모의 부담을 없애고 있다.

또래 친구가 없는 동네를 벗어나 친구들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1석 3조의 교육활동의 장이 되고 있다.

권현남 학부모는 "방학 때마다 어린 두 아들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방학에 유치원을 운영 한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아이들이 웃는 모습으로 유치원을 다녀 기쁘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대성 원장은 "유아들이 유익한 환경 속에서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농촌학교가 경쟁력을 키워 이 유아들이 본교 초등학교로의 입학으로 이어지는 WIN-WIN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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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