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남부영어체험센터, 제5회 OK English Camp 운영

옥천 글로벌 인재육성

  • 웹출고시간2013.07.27 15:5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교육지원청은 남부영어체험센터 주관으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제5회 옥천OK English Camp'를 운영한다.

'오케이 영어캠프'는 옥천교육지원청 특색사업으로 옥천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옥천군 후원으로 2011년부터 여름, 겨울방학동안 옥천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외국인과의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캠프는 기존의 단기간 합숙 형태의 교육에서 벗어나 2주 동안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중심의 영어캠프 프로그램으로 8개의 권역을 나누고 중심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운영된다.

올해 중심학교는 영어교육활동을 위한 최적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학생 이동이 편리한 지점에 위치한 학교들로 선정됐으며 죽향초 등 8개 중심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10일간 초등학교는 오전, 중학교는 오후 반별로 매일 3시간씩 총 30시간으로 편성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51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며, 사전 반편성 고사를 통해 수준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피서를 가지 않아도 즐겁고 흥미있게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 노래, 영화, 스포츠, 요리,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짰다.

캠프에 참가하는 강사는 옥천지역에 근무하는 원어민 10명과 외부초청 원어민 10명, 한국인 협력교사 32명 등이 참여해 Co-teaching을 통한 협력수업 형태로 이루어지며,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공, 아일랜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원어민들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영어권 국가의 영어와 문화를 배우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오케이 영어켐프에 참가한 우수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을 선정해 올해 처음으로 8월 12∼16일까지 '2013. 글로벌 우수인재 해외체험연수'를 싱가포르로 다녀올 예정이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참가한 학생들 중 2014년 해외연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준 교육장은 "옥천군의 영어캠프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과 관리담당 및 운영담당교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으로 영어캠프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