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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4 17:2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적십자와 공동모금회, 월드비전 등에 기부금 모금 행사 때 공무원 동원을 중단하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 충북지부 등과 면담에서 공무원 동원 중단 등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며 "대화에 응하지 않은 적십자 충북지사에도 관련 내용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각 기부단체에 보낸 공문에는 △기부금법에 위반하는 공무원의 직접 모금동원 중단 △기초단체별 모금목표 설정 금지 △모금액 비교·공표 금지 △모금액 사용처와 예·결산 내역 공개 등이 담겼다.

이들은 "지난해도 이·통장의 강제갹출이 벌어졌고, 노조에 많은 문의전화가 있었다"며 "올해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세워 올바른 기부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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