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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 개소

우수 토착미생물 배양과 공급을 통해 농가경쟁력제고 기대

  • 웹출고시간2013.07.23 17:38: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과수시험장내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가 준공된 가운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과수시험장내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가 준공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를 준공하고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생물배양센터는 농·축산미생물 연구와 생산시스템을 갖춘 환경친화적 청정산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거쳐 25억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배양센터는 올해 미생물배양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미생물 연구와 생산을 위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23일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과수시험장내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가 준공돼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가운데)과 양승모 충주시의회 의장이 설명을 듣고 있다.

배양센터는 연면적 820㎡의 규모로 사무실, 실험실, 접종실, 배양실, 교육실을 갖췄으며, 미생물에 대한 농가상담과 교육, 지속적인 토착미생물 연구가 추진된다.

배양센터는 앞으로 연 10만 리터의 미생물을 배양해 희망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23일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 과수시험장내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가 준공된 가운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배양센터의 생산시스템 설명을 듣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토양에서 우수 토착미생물을 선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 2011년 인산가용화능이 우수한 신규 미생물을 포함해 3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미생물은 지난 2012년 농가실증시험을 통해 활용방법이 확립돼 올해부터 작물생육촉진, 생리장해해소, 질병예방, 과실당도향상 등의 용도로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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