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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방학 숙제 한 번에 끝내기 도전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학생 위한 각종 이벤트 마련

  • 웹출고시간2013.07.23 18:1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여름 숲에서 진행되는 생태체험학습. 평소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없는 어린이들이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 베어트리파크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을 찾는 학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곳에 가면 더위를 날려줄 즐거운 이벤트가 많고,방학 숙제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방학 '힐링 여름' 최적지 베어트리파크를 소개한다.

◇방학숙제 한 번에 끝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꽃(수중식물)인 수련의 수는 한자로 '물수(水)'일까? 아니다. 물에서 자란다고 '물 수'인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수련의 수는 잠잘 수(睡)다. 이런 소소한 식물 이야기를 숲 체험을 통해 수목원에서 접할 수 있다. 숲을 걸으며 노루오줌·산수국 등 여름 꽃을 관찰하고, 활엽수와 침엽수를 비교하며 나이테를 관찰한다. 체험한 내용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기록할 학습지도 제공한다.

베어트리파크를 관람하면서 자연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학습지와 현장학습일지다. 현장학습도하고 방학숙제를 겸하는 시간이다. 학습지는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부채, 저금통,비누 등도 만들 수 있다. 곰 모양의 부채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나만의 부채를 만들고,손으로 조물조물 곰 얼굴과 꽃모양을 만들어 비누를 완성한다.

베어트리파크의 마스코트 아기 반달곰 '새코미'. 새코미는 사육사와 산책을 나와서 재롱을 부린다.

ⓒ 베어트리파크 제공
◇아기 반달곰과 사진 찍어요.

동물이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 관람로를 돌며 곳곳에서 나무와 식물 뿐 아니라 동물을 보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다. 반달곰 150마리와 공작, 사슴, 비단잉어 등의 동물이 있다. 동물 먹이를 직접 줄 수 도 있다. 가까이에서 동물을 보며 교감하는 건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즐겁다. 운이 좋으면 산책하는 아기 반달곰과 만날 수 있다. 사육사와 함께 산책 나온 생후 6개월 된 아기 반달곰 새코미와 달코미. 강아지만큼 재롱을 잘 부리고,두 발로도 제법 잘 걷는다. 산책 중에 아기반달곰을 만나면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에서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 찍은 쿠폰을 갖고 오면 주중 2천원, 주말 3천원의 요금을 할인을 해준다. 베어트리파크는 현재 방영중인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드라마 '상어'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주변 정원과 잘 어울리는 수목원 편의시설인 웰컴하우스와 오색연못, 베어트리정원이 상어 여주인공 손예진의 대저택과 정원의 배경으로 나온다.

세종/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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