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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직동 호암나누미, 10년째 인견바지로 이웃사랑

할아버지, 할머니! 인견바지로 시원한 여름 나세요

  • 웹출고시간2013.07.22 13:07: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로 10년째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해마다 인견바지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있다.

충주시 호암직동 호암나누미 회원들은 매년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과 함께 인견바지를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6월에 인견을 사다가 80여벌의 인견 바지를 직접 만들어 지난 22일 홀로 노인들에게 인견바지 40벌와 밑반찬을 전했다.

나머지 40벌은 주변지인들에게 판매해 기금을 마련, 봉사활동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암나누미 안순환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직접 만든 인견바지를 입고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나실 것을 생각하면 이 일이 즐겁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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