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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22 10:5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큰 주간 전조등 켜기 생활화 운동을 22일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에 옥천서는 경찰서 직원부터 먼저 실시키로 했다.

차량 주간 전조등은 주간시간대 운전 시 운전자나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방에서 점등되는 등화장치로 통상 하향 조명등(low beam)을 말한다.

주간 전조등을 켜고 운행할 경우 전후방에서 진행하는 차량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고 시력이 약한 노인이나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가 차량의 위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18%∼38%까지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고 연간 4천200여 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간 전조등 점등 실태는 해가 지는 일몰 시간대에 전조등을 켜지 않는 차량 60%에 이르고 일몰 후 20분이 지나도 33%가 미 점등 상태로 운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

이상수 경찰서장은 "주간 전조등 켜기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효과적이고 손쉬운 수단으로, 먼저, 경찰서 업무용 차량과, 경찰관 및 가족 차량을 시작하여, 8월부터 타 공공기관, 택시, 버스, 화물 등 운수업체 차량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조등을 켜고 운행을 하더라도 배터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연료소모량은 시속 60km로 50km 거리를 주행할 경우 0.1ℓ의 연료(약 200원)만 소모된다.

한편 옥천경찰서는 주간 전조등켜기 생활화를 위해 캠페인, 서한문 및 홍보물 제작·배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모든 주민이 참여하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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