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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사, 봉사단체 '힐링광장' 출범

'부처가 중생을 찾아간다' 슬로건

  • 웹출고시간2013.07.22 10:4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처가 중생을 찾아간다'는 이색 슬로건으로 출범하는 봉사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중생이 소원을 기원하기 위해 부처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부처가 중생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가 봉사단체 '힐링광장'을 출범하고 25일 오전 10시30분 삼광사 지관전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주지 무원 스님을 비롯해 종교인, 정치인, 기관단체장, 의사, 변호사, 예술인, 일반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참여해 '행복 만들기' 대사회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힐링광장'은 사회 곳곳을 찾아가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는 등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출범한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종지와 자비정신에 뿌리를 두고 '지혜롭게 비움·행복하게 채움·자비롭게 나눔·아름답게 동행·다름이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몸과 마음의 다스림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구현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을 초대 총재로 각 기관단체장, 정치·기업인, 시민, 불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재로 추대된 무원 스님은 천태종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등을 지냈고, 현재 천태종 종의회 부의장, 삼광사 주지,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상임회장, 한국다문화센터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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