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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구경시장에 가면 휴가가 즐겁다

내달 1일부터 '웰빙축제' 시장투어 등 행사 마련

  • 웹출고시간2013.07.21 13:4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단양구경시장이 쇼핑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단양구경시장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 캠페인'에서 주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객이 즐거운 시장, 상인이 행복한 시장'을 슬로건을 내세운 구경시장은 지난 5월 문화관광형시장 3차년도 육성사업에 착수해 쇼핑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경시장은 지난달부터 토요장터를 개장해 운영하며,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단양구경시장 웰빙축제'를 구경시장과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은 이 축제는 공연과 체험, 전시·판매, 부대행사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진다.

이 축제에서 제철을 맞은 단양황토마늘, 어상천수박, 두산감자, 소백산산나물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구경시장에는 '단양팔경을 찾아가는 뻔뻔(Fun Fun) 이벤트', '웰빙플러스 시장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광장과 고객센터도 설치되고 시장방송국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될 계획이다.

지난 1985년 조성된 단양구경시장은 1만4천34㎡의 부지에 120여개의 점포가 문을 열고 있다.

충주댐건설에 따라 단양읍 도전리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1770년경 '동국문헌비고'에 처음 기록될 만큼 남다른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장날 10·15%, 주말 20%이상 쇼핑객이 증가했다"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쇼핑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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