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3.07.21 13:26: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3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재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원은 올해가 6년째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두 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나쁜데도 제대로 병원치료도 받지 못하고 동생과 저를 위해 일을 하시는 게 늘 죄송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해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재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