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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인삼유통 랜드마크' 첫 삽

증평 인삼상설판매장 건립공사 기공식
2014년 4월 준공

  • 웹출고시간2013.07.17 11:1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이 17일 중부권 인삼유통의 랜드마크가 될 증평 인삼상설판매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증평군은 17일 증평읍 중부로 2451(송산리 96-1)에서 중부권 인삼유통의 랜드마크가 될 증평 인삼상설판매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증평 인삼상설판매장은 지난해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 30억원(도비 19억원과 군비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삼관광휴게소 부지내 지상 2층, 연면적 1천352㎡의 규모로 2014년 4월 준공된다.

인삼상설판매장은 중부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인삼을 유통·판매하고 생산자에게는 직거래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인삼 등을 공급 토록 하여 소비자와 생산 판매자간 상생하도록 운영한다.

시설내부에는 19개의 판매장과 다목적실, 사무실 등이 설치되고 수삼 및 홍삼가공품, 약초 등을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 점검, 잔류농약 검사, 안전성 검사와 고객 감동 서비스를 위해 입주상인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이 건립되면 생산·가공·유통의 순환구조가 형성 되어 인삼산업의 안정성과 다양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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