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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운동연대, 권도엽 한국교통대 총장 임명 반대

"4대강책임자로 사회정의 차원에서 바람직 하지 않아"

  • 웹출고시간2013.07.17 10:46: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의 한국교통대 총장 임명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본보16일자 2면)

이단체는 “현재 감사원 감사를 통해 MB정권이 추진했던 4대강사업에 대한 비리가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법적 책임을 받아야 할 인사가 국립대 총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대학과 지역발전, 사회정의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이런 뜻을 교육부장관을 통해 대통령께 전달토록 문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단체는 “현재 감사원 감사에 이어 대통령과 청와대의 언급, 검찰수사, 국회 국정감사 등 4대강사업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어 국민을 속이고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한 법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이런 일로 (권 전장관이)여기저기 출석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것이 자명한데 어떻게 총장 임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있겠느냐”고 반대이유를 들었다.

이에 “국가와 국민에게 피해를 준 지도자는 마땅히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사회정의가 실현된다”며“정부는 하루빨리 상식과 민주주의가 존중되는 방식으로 총장을 임명해 학교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교통대가 중심에 설수있도록 조치하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도엽 전 국토부장관은 지난4월17일 실시된 한국교통대총장임용추춴위원회에서 1순위로 총장임용후보에 선정돼 교육부에 대통령의 임명을 요청한 상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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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