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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5 18:2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기자협회 박종률 회장(가운데)이 충북기자협회 지회장 및 편집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인 공제회 설립 실행 방안과 향후 로드맵 등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15일 충북기자협회를 찾아 언론인 공제회 설립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했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문화산업단지 아카데미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박종률 회장을 비롯해 충북기자협회 지회장 및 편집위원들이 참석, 언론인 공제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지역 순회 설명회는 경남·울산, 대구·경북, 대전·충남에 이어 충북이 4번째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구가하는데 언론의 역할이 컸다"며 "그러나 현재 언론인들은 천차만별의 복지구조 속에서 미래가 불투명하고 직업적 안정성마저 결여돼 있다. 이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공제회 설립취지를 설명했다.

언론인 공제회는 언론인 개인 부담과 언론사·기업 지원, 공적자금 등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언론인의 사고·질병 보장, 퇴직연금 지급 등의 복지기능을 수행하는 조합이다. 언론인공제회는 오는 8월 설립준비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기자협회는 공제회 출범 이후 '언론인 공제회법' 제정을 추진한다. 법안에 정부 지원금 근거를 마련하고 기금 적자가 날 경우 원금을 보전해주는 조항 등을 명시한다. 공제회는 상조 공제를 시작으로 연금 공제로 혜택을 확대하며 이후 PD와 아나운서, 방송기술인 등 모든 언론 직종을 포괄할 계획이다.

유승훈 충북기자협회장은 "한국기자협회가 추진하는 언론인 공제회 설립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공제회는 앞으로 기자들의 생활 안정과 퇴직연금·대출 등 금융 및 복지기능을 수행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설명회 일정은 △17일 전북 △19일 제주 △22일 광주·전남 △24일 부산 △26일 강원 △30일 서울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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