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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감면 종료' 전후 부동산 시장 희비 교차

6월 매매량,1년전보다 128%↑…7년만에 최고
혜택 끝난 7월 들어서는 비수기까지 겹쳐 '거래 실종'

  • 웹출고시간2013.07.14 18:56: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취득세 감면 종료(6월 30일)를 앞두고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이 크게 늘었다가,이달 들어서는 반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6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12만9천90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8.2% 증가했다"며 "이는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수치"라고 14일 밝혔다. 이어 "최근 5년(2008~2012년) 평균보다는 74.4%,올해 5월보다는 44.1%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세종시의 경우 지난달 매매량이 257건으로 전달(181건)보다 76건(42%) 많았다. 하지만 7월 들어서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난 데다 여름 휴가철 비수기까지 겹쳐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하루 평균 7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26건)의 56%에 불과하다. 거래가 몰린 6월(451건)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부동산써브가 7월 들어 2주간 서울 아파트시장 변동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5% 하락한 반면 전세값은 0.08% 상승했다. 이런 현상은 지방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세종/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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