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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복지재단, 폐지수집 노인들에게 모자 450개 지원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마당서 전달

  • 웹출고시간2013.07.14 15:2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2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마당'에서 민병국 한건복지재단 사무총장이 노인들에게 지원할 모자 450개를 전달하고 있다.

고령임에도 생계를 위해 폐지수거에 나서야하는 노인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12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눔마당'에는 노인들의 생활 안전과 삶에 용기를 북돋아주려는 지역 내 기관·단체 등이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사장 이상훈)은 폭염에도 폐지를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자(썬캡) 450개를 구입해 전달했다.

청주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에 폐지 수집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노인들의 안전보호를 위한 야광조끼와 경광등을 지원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초복을 맞아 준비한 사랑의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주 흥덕경찰서는 노인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는 생명존중 노인예방교육, 흥덕보건소는 우울·치매 상담과 여름철 폭염 예방 건강교육 등을 병행 실시했다.

앞서 한건복지재단은 '어르신공경 孝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매년 충북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1년 폐지수집 노인들을 위해 손수레 237개를 지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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