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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파트·토지 경매시장 침체 가속화

상반기 평균응찰자 수 전국 최저
낙찰률·낙찰가율 하락

  • 웹출고시간2013.07.10 20:03: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상반기 충북도내 아파트·토지 등 부동산 경매시장이 침체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시장은 평균응찰자수 부문에서 전국 대비 가장 낮은 침체현상을 보였다.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음성미영황새마을아파트, 청원군 남이면 삼포그린힐 아파트가 대량으로 나왔으나 모두 단독 응찰돼 평균응찰자수가 저조했다.

올 상반기 도내 아파트 경쟁률 1위는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현진에버빌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감정가 대비 98%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주공5단지아파트에 6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47%에 낙찰됐다.

감정가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아파트가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지어진 대형 평형 아파트로 고액이다 보니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3번 유찰된 후 최저가가 감정가의 51%까지 내려간 후 감정가 대비 65%에 낙찰됐다.

도내 토지 경매시장은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수가 지난해 상반기 보다 하락했다.

이렇다 할 큰 개발 호재가 없는 충북지역은 진행물건수는 많았지만, 대부분 유찰되면서 낙찰률이 30%에 머물렀다.

올 상반기 도내 토지경매 시장에서는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임야가 차지했다. 24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628%에 낙찰됐다.

청원군 오창읍 성산리 전이 낙찰가율 736%로 올해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736%에 낙찰되는 등 이색적인 기록을 남겼다.

올 상반기 감정가 1위는 청원군 남이면 척북리 논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 처음 경매에 나와 3번 유찰된 후 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56%에 낙찰됐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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