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10 17:0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람을 살리는 책 동의보감

신동원 (지은이) | 조승연 (그림) | 꼬마이실, 124쪽, 1만1천원

△사람을 살리는 책 동의보감

유네스코 기록 유산 중 유일한 의학 도서 '동의보감'의 탄생과 주요 내용, 성과 등을 알려준다. 오해와 오류를 바로잡는 것은 물론이고, 한의학의 특징, 우리 의학 책의 역사, 조선 시대의 의료제도와 의학 수준까지 두루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가 역사 자료에 기초해 쓴 알찬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한의학을 배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동시에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허준의 삶을 통해 우리 한의학의 특징을 알려준다.

신나는 종이로봇 만들기

제임스 로널드 로 (지은이) | 최다인 (옮긴이) | 진선아이, 144쪽, 1만5천원

△신나는 종이로봇 만들기

개성 넘치는 다양한 로봇을 소개하고 직접 만들 수 있는 종이 로봇 만들기 본과 만드는 방법을 담은 놀이책이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로봇'을 주제로, 손으로 조립해 멋지게 완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종이 로봇 디자인이 담겨 있다.

'종이 로봇 만들기'는 두꺼운 종이와 풀, 가위만 있으면 누구나 입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페이퍼 토이 디자인'에서 시작됐다.

페이퍼 토이 디자인은 손으로 만들기 본을 조립해 완성해 성취감을 얻는 '놀이'이자 색다른 아이디어를 첨가하면 창의적인 작품이 탄생되는 '예술'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만들기의 한 분야다.

자질구레 신문

김현수 (지은이) | 홍선주 (그림) | 한겨레아이들, 196쪽, 9천원

△자질구레 신문

서로 다른 맛이 어우러진 밥상처럼 어린이들이 겪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백하게 녹아 있는 책이다. 다른 이들과 함께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주며 세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함께 삶을 살아갈 용기를 전한다.

엄마 꿈이 아니라 내 꿈이 뭔지 헷갈리는 초등학생,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사랑하지만 가끔 힘에 겨운 소녀, 처음 만난 아버지에게 따스함을 느끼지만 전하지 못하는 남자아이 등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우리 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어린이들이다.

세대를 막론하고 녹록치 않은 현실의 무게에, 불투명한 미래에, 그 무엇도 능숙하지 못한 서투름에 힘겨워하면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