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08 20:37: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을 비방해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24·스완지시티)에 대한 징계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기성용의 SNS 발언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례가 없었다. "허정무 부회장이 터키에서 귀국하면 부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논의할 것 같다"고 전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 터키 출장 중이다.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지난해 2월 이후 자신의 SNS 비밀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조롱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 감독이 "스코틀랜드는 팀 간 격차가 크다. 셀틱 빼면 내셔널리그와 같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 "기성용은 SNS를 통해 "고맙다. 내셔널리그(국내 실업 리그) 같은 곳에서 뛰는데 대표팀 뽑아줘서"라며 축구계 대선배이자 대표팀의 수장을 폄하했다.

또 "소집 전부터 갈구더니 이제는 못하기만을 바라겠네. 재미있겠네" "이제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 등의 과격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SNS 비밀계정이 공개되면서 기성용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소속사를 통해 5일 사과의 뜻을 전했고 사과문을 통해 "저의 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린 많은 팬들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6일 기성용 SNS 논란에 대해 진위 여부를 정확히 살피고 징계 대상에 해당되는지 규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성용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SNS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