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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와 함께 금강변 달리며 '힐링'하자

9월 1일 영동포도 마라톤대회
내달 10일까지 참가자 접수

  • 웹출고시간2013.07.08 10:4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작년에 열린 영동포도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1일 열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양강면 마포삼거리를 거쳐 심천면 명천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이 구간은 차량통행이 적고 포도향 가득한 포도밭을 지나 상쾌한 금강변을 따라 뛰는 등 마라톤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참가자들이 좋은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가해 대회참가자와 5km코스를 함께 달린 후 팬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며 경차, 디지털카메라, 와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 10일까지 대회홈페이지(www.ydmarathon.kr)를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5km부문은 1만원, 10km·하프·풀코스 부문은 3만원으로 대회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를 지급하고 10km 이상 코스 참가자에게 영동포도 2kg 1상자씩을 제공하며 국수, 두부, 막걸리, 포도 등 푸짐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목별 남녀 1~5위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시상금을, 6~10위 입상자에게는 영동포도 5kg을 부상으로 시상하고, 단체상, 커플상, 한가족상, 풀100회 완주상 등 특별 시상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마라톤대회는 지난해 충북도'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포도축제와 함께 영동을 전국에 알리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10회째를 맞아 그동안 본 대회를 사랑해 준 참가자들에게 국민마라토너 이봉주를 초청하고 경차를 경품으로 제공 등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한 만큼 올해에도 많은 동호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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