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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9대 이사장에 최병윤 선출

17차 임시총회서 만장일치 추대…7~9대 3선 확정

  • 웹출고시간2013.07.07 15:3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임기동안 수 많은 난관을 극복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아스콘업계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앞으로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일 열린 17차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병윤(53·사진) 제9대 충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이날 3선(7~9대) 이사장에 오른 최 이사장은 "지역 아스콘 업계가 국내 건설경기 침체 고착화와 유가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특히 대기업의 중소상권 진출과 4대강 및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건설관련 예산 홀대가 지역 아스콘 업계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회원사들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이 같은 역경 속에서도 충북아스콘조합은 조달청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단가는 물론 매년 100만 톤 이상의 관급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회원사에 배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 밖에도 충북아스콘조합은 올해 조기발주로 인해 전년대비 150% 신장률을 올렸으며, 유사업종의 아스콘시장 진입을 위한 법개정을 저지하고 정부의 연간 단가계약제도를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도 했다.

최 이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4년 간 추진할 중점 5대 사항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 이사장의 5대 중점추진 사항은 △관급단가 적정단가 및 물량확보 △유사업종 아스콘시장 진입 저지 △정부 연간 단가 계약제도 유지 △한국산업표준 단체표준으로 전환 △건자재 및 공인기관 등과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 등이다.

최 이사장은 지난 2005년 7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9년 8대 이사장에 취임해 이달 말 임기를 마친 뒤 오는 8월 1일부터 9대 이사장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 이사장은 현재 (주)석진산업·레미콘과 (합)성광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충북도의회 도의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부인 김영화(53)씨와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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