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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동주민센터-영운동우체국, 어려운 이웃에 상해보험 무료 가입

  • 웹출고시간2013.07.07 15:44: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의(왼쪽) 영운동장과 윤광규 영운동우체국장이 5일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 만들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주민 100명이 무료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청주 영운동주민센터와 영운동우체국은 지난 5일 영운동 지역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세대 100여명에게 무료로 상해보험을 가입시켜주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 후원' 발족 행사를 가졌다.

상해보험 무료지원사업은 우체국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영운동 지역주민 저소득층 가정(최저생계비 150% 이하) 100명에게 이달 한 달간 영운동우체국에서 무료가입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영운동사무소와 영운동우체국은 영운동지역 주민에게 재해의 위험에 대비하고 경제생활의 안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하고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 만들기'협약식도 가졌다.

영운동우체국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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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