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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 구석기 유물, 공주 석장리박물관에 온다

7월 15일부터 2014년 2월 2일까지 국내 최초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3.07.04 19:2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 최초로 발견된 구석기시대 나이프형석기(왼쪽)·국부마제석기. 오는 15일부터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일본 최초의 구석기 유적인 군마현(群馬縣) 이와주쿠(岩宿)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과 자료 145점이 한국에서는 최초로 공주시에서 전시된다.

공주시는 일본 이와주쿠 박물관 및 메이지대학 박물관과 공동으로 '일본 구석기의 시작,이와주쿠 특별전시회'를 15일부터 2014년 2월 2일까지 석장리박물관에서 연다.

전시는 △이와주쿠 발견의 의의 △문화재 지정 △발굴 이야기 △일본 구석기 이야기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될 유물 중에는 1949년 1차 발굴 조사에서 최초로 발굴된 일본 구석기 국부마제석기(局部磨製石器) 2점이 포함돼 있다.

이와주쿠 구석기 유물들은 현재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국보급으로 다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29점이 이번 전시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양국의 기원과 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풀어 준 최초의 단서가 된 석장리와 이와주쿠의 최초 교류"라며 "특히 공립박물관으로는 최초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일본 구석기 유물을 진품으로 전시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주쿠 유적:1949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구석기 유적으로,일본 구석기 연구의 초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석장리유적과 많은 공통점을 가진 이와주쿠 유적은 일본 열도에 구석기시대에 사람이 살지 않았다는 편견을 깨고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 유적으로 유명하다. ☏041-840-8929

공주/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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