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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용무도 국가대표 선수들, 영동대 용무도캠프에 합류

  • 웹출고시간2013.07.03 15:13: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일 영동대 체육관 앞에서 합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합류한 각국 용무도 대표선수들이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용무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내 최고기량을 자랑하는 영동대학교를 방문해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동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는 스페인(16명), 인도네시아(23명), 캐나다(5명), 콜롬비아(6명), 독일(5명), 중국(22명) 등 외국인 선수 76명과 내국인 30명, 등 총 100여명의 수련생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국제 용무도캠프가 개최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용무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국가대표 선수들로 영동대에서 막바지 적응훈련에 참가했다.

영동대는 이들의 훈련을 위해 생활관과 각종 학교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많은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이들의 훈련 장소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용무도선수단 23명은 두 달 동안 영동대에서 전지합숙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동대 경찰경호무도학과는 지난 2011년 포항시에서 열린 '제3회 세계용무도선수권대회'에서 13명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제3회 세계용무도대회 28명의 국가대표선수 중 15명의 대표선수를 배출해 영동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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