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7.03 14:1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봉방동의 상보경로당 노인들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지역내 하천과 도로변에서 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내 곳곳을 청소하는 경로당 노인들이 있다.

충주시 봉방동의 상보경로당 노인들은 지난해부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지역내 하천과 도로변에서 청결활동을 벌이고 있다.

넷째 주 토요일인 지난달 28일 오전도 상봉경로당 20여명의 노인은 한 손엔 집게, 한 손엔 쓰레기봉투를 들고 충주천과 도로변의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조영희 상보경로당 회장은 "노인이라고 가만히 앉아 후손들에게 대접 받을 생각만 하면 안 되기에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청소를 시작하게 됐다"며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니 동네도 깨끗해지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 지는 것 같아 앞으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봉경로당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9988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다트, 게이트볼 활동 등으로 3회에 걸쳐 충주시모범경로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