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에 일반계고교 육성하고, 대학진학정보센터 설치해야"

세종시교육청 출범 1주년 기념 포럼서 오영재 고려대 교수 제안
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우수 교원 및 행정 인력 전입 등은 강점

  • 웹출고시간2013.07.02 18:22: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교육청은 출범 1주년을 맞아 2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농심국제관)에서 '세종교육 출범 1년 현황과 향후 발전 과제'란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대한민국 명품교육 1번지'를 목표로 하는 세종시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일반계 고교를 많이 육성하고,대학진학지원정보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시교육청이 출범 1주년을 맞아 2일 오후 고려대 세종캠퍼스(농심국제관)에서 연 '세종교육 출범 1년 현황과 향후 발전 과제'란 주제의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한 오영재 세종시 교육발전 자문단장(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대학원장)은 세종시 교육의 발전 과제로 ' 행정업무 경감'과 함께 이런 내용들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현재의 세종시 교육환경을 SWOT(강점,약점,기회,위협)로 분석한 결과 △국제고,과학예술영재학교 설립 확정 △학교 규모가 작아 정책의 효과적 확산이 가능한 점 △우수 교원 및 행정 인력 전입 등이 강점(Strength)이라고 밝혔다. 약점(Weakness)으로는 △조직의 인력,재정 기반 취약 △도시의 산업,문화,자족 기능 취약 △학생 수 과다로 인한 일부 과밀 학급 발생 등을 들었다.

그는 또 세종시 교육의 기회(Opportunity)로는 '중앙 부처 본격 이전'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위상 정립 가시화'를,위협( Threat) 요인으로는 '지역 간 교육 환경 격차 및 공동체로서의 소속감 미흡 우려'와 '신설 학교 전입생 간 갈등 및 편입지역 학교 공동화 우려'를 꼽았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교원대 정기오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김태형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과장 등 5명이 참가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오늘 행사는 세종시 교육주체들이 한 데 모여 지난 1년간 세종교육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앞으로 추구해야 할 정책들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