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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01 15:30: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선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충북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작성한 지수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2(2010년=100)으로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8%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2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06.3으로 전달에 비해 0.2%,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 각각 하락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10으로 신선채소(-10.3%), 신선과실(-2.5%), 기타 신선(-8.2%)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달에 비해 4.8%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5% 하락했다.

6월 주요등락품목을 살펴보면 전달에 비해 당근(-34.5%), 파(-28.4%), 양파(-27%), 수박(-19%), 배추(-18.3%) 등은 내렸다.

반면 돼지고기(10.2%), 닭고기(9.8%), 상수도료(2.2%), 전세(0.5%)는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고춧가루(-23.4%), 돼지고기(16.6%), 국산 쇠고기(-7%)은 내렸고 배추(81.2%), 선크림(27.6%), 남자정장·아동복(6.2%), 도시가스(8.3%)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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