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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보랏빛유혹 블루베리 첫 수확

웰빙 기능으로 소비자 인기 독차지

  • 웹출고시간2013.06.25 10:4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농업회사법인 (주)젊은농부들 이석무(31) 대표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시력 개선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블루베리 수확이 시작됐다.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농업회사법인 (주)젊은농부들은 25일 이곳 농장과 계약재배 농가 1만8천150㎡ 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첫 수확 했다. 이곳 블루베리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이어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젊은농부들이 운영하는 농장은 해발 400m 오갑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블루베리 1kg에 3만5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곳 농장은 농촌 체험뿐만 아니라 농장(farm)과 야영(Camping)의 합성어인 팜핑(Farmping) 체험도 가능하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안·프로안토시아니딘·래스베라톨 같은 특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력 증강과 치매예방, 당뇨의 혈당저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생과로 하루 40g(20∼30개)을 3개월 이상 지속해서 먹으면 시력 개선과 시력감퇴 억제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비타민A·E와 칼륨, 황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등을 함유해 비만·노화 방지는 물론 뇌졸중·심장병·동맥경화 같은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

미국 텍사스여대 연구진은 저용량의 폴리페놀은 지방세포수를 27%, 고용량의 폴리페놀은 73%나 줄이고 새로운 지방 세포의 생성을 막아 비만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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