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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4 19:2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안순자(왼쪽 두번째)·백영주(가운데)·성홍규(오른쪽 두번째) 기자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본보 안순자·백영주·성홍규 기자가 '충북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18일 '2013년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충북일보 안순자·백영주·성홍규 기자와 KBS청주방송총국 임재성·이만영·한성원·강나루·유현우 기자를 부문별 수상자로 결정한 뒤 24일 상패를 수여했다.

본보 안순자·백영주 기자는 '불법 잡탕 한우 속여 팔았다'란 제하의 기사로 기획취재 부문을 수상했다. 안·백 기자는 농민과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식품을 공급해야 할 농협이 본분을 망각한 실태를 조명하고 고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 보도를 통해 유사한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취하거나 불량 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들에 대한 단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반향이 컸다고 심사위는 설명했다.

성홍규 기자는 편집 부문 상패를 받았다. 'Goal 넣는 수비 곽태희, 통산 Goal 1위 이동국, 시즌 최다 Goal 데얀'이란 제목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Goal'이란 단일 어휘를 사용해 기사 내용을 효과적으로 함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보도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KBS청주 '뉴스완(完)'의 임재성·이만영·한성원·강나루·유현우 기자는 지역 사회 고위층 인사들의 불법 행위와 부적절한 예산 사용을 단독 발굴·고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사진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충북기자협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는 올해부터 기자상에 지원한 작품을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방송 보도는 직접 영상을 시청했으며, 신문 보도 역시 PDF 파일을 열람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은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효성 교수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송재봉 충북NGO센터장과 법무법인 청주로 오원근 변호사, 충북기자협회 유승훈 회장으로 구성됐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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