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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4 19:3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통업을 창업하면 평균 8년 6개월간 영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로 본 사업체 연령별 현황 및 특성' 자료를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의 평균 연령(2010=0세)은 8년 6개월로, 전산업의 평균연령 8년 4개월 보다 높았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의 평균 연령인 8년 10개월이 가장 길었고 소매업은 8년 5개월, 자동차 및 부품 소매업은 8년 1개월로 뒤를 이었다.

도매 및 소매업의 영업이익률은 7.0%였다.

이는 전산업 평균 영업이익률인 8.6%에 약간 못 미쳤다.

도·소매업의 사업체당 종사자수와 매출액은 각각 3.0명, 9억3천500만원이었다.

사업체 연령이 높아질수록 영업이익률은 줄어들지만, 종사자 수는 늘어나고 매출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이익률은 사업체 연령이 0~4세에서 20세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7.7%에서 5.9%로 감소했다.

반면 사업체 연령이 0~4세에서 20세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사업체당 종사자 수는 2.7명에서 3.5명, 사업체당 매출액은 6억 3천만원에서 15억 7천400만원으로 증가해 존속기간이 길어질수록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꾸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창업률의 경우 소매업은 14.7%로 업종 전체 창업률 13.5%보다 더 높았지만 자동차 및 부품 소매업은 12.5%,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은 10.2%로 더 낮게 나타났다.

신규 창업률이 높은 업종은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으로 23.1%를 기록했지만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의 평균 연령은 4년 1개월에 불과해 전산업의 평균연령인 8년 4개월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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