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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국립 근대문학과 조성 토론회' 개최

한국 근·현대 문학의 역사·성과… 국립 근대문학관 필요"

  • 웹출고시간2013.06.23 15:55: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도종환(민주당, 비례대표) 의원과 (사)한국작가회의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 근대문학관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 의원은 "한국에서 국립 근대문학관의 필요성은 199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며 "김영삼 정부 시절이던 1996년에 '문학의 해'를 맞이 해 건립이 논의돼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기까지 했으나 곧 이어 닥친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도 의원은 지난 2012년 국정감사에서 "2008년 100주년을 지낸 한국 근·현대 문학의 역사와 그 성과, 근·현대 예술에서 문학이 차지해온 비중을 볼 때 그 동안 국가 주도의 근대문학관 건립이 추진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현실"이라며 "중국, 일본, 대만 등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 국가들은 모두 근(현)대문학관을 건립해 근대 문학 유산의 수집, 보존 및 연구와 교육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원로 문학평론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현식 인천 근대문학관장, 오창은 중앙대 교수, 김형수 시인 등의 발제와 이경자 소설가, 박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본부장, 전상국 김유정 문학촌장 등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는 도 의원이 맡는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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