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 한 곳에 집적된 친환경농업단지 준공식
진천 문백에 조성된 친환경농업단지가 6개월 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주요시설이 한 곳에 집적된 진천 친환경농업단지가 준공식을 가진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와 유영훈 진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팀의 올해 목표는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탈환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103회 전국체전에서 청주시청 검도팀은 8강전에서 광주를 3대 2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경남과 결승전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였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남과 1대 1로 무승부로 대표전 끝에 아쉽게 1대 0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이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4년이다. 18년 동안 왕좌를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결실은 이루지 못했다. 지난 99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100회 전국체전에서도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대성 청주시청 검도팀 감독은 "올해는 연초부터 기량을 끌어올려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며 "대표 선수를 발굴·육성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감독은 전국체전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체력단력 등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만 휴식시간을 갖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같이 훈련을 하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 전국체전 금메달 획득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자신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의 대표선수인 이대영(27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을 거쳐 옥천군 이원면으로 흐르는 금강에서 겨울철 대거 서식하는 천연기념물(201호) 고니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광 상품화할 대책이 필요하다. 본지는 최근 이 지역 금강에서 적게 3~5마리, 많게 18~20마리씩 떼를 지어 활동하는 고니를 확인했다. 같은 시간대 5~6곳에서 먹이를 잡아먹거나, 유유히 헤엄을 치며 노니는 고니 수는 어림잡아도 100마리 이상이다. 이 고니들은 낮에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앞 금강과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쪽 금강 곳곳에서 활동하다가 저녁에 이원면 백지·정동리 앞 금강 변 수풀 등지로 날아와 잠을 청한다. 겨울에 심천·이원면의 금강에서 서식하는 고니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10마리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개체 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어렵지 않게 고니 떼를 이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그러면서 고니 떼의 우아한 자태를 앵글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늘었다. 이곳을 찾은 한 사진작가는 "지난겨울 백지리 쪽에서 100여 마리의 고니가 서식하는 걸 보고 카메라에 담았다"며 "이번 겨울에도 고니 떼를 찍기 위해 금강을 찾았다"고 했다. 이처럼 옥천·영동군 일대 금강에서 겨울 진객 고니들이 왕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