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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액 사상 첫 12억 달러 돌파

6억6천600만달러 기록
효자 품목 반도체 수출
지난 동기比 4.22% 늘어

  • 웹출고시간2013.06.18 19:43: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엔저(低) 파고에도 충북지역 수출액이 처음으로 12억 달러를 넘어섰다.

충북의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무역수지도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18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5월 중 충북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8% 증가한 12억1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도내 수출 비중의 35.3%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4억2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3%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기간 기타전기전자제품는 5.9% 증가한 1억6천800만달러, 화공품은 20.3% 증가한 1억5천700만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신장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정밀기기, 일반기계류 수출액은 각각 14.5%, 16.6% 줄었다.

수입은 5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기타 수지(8.0%), 기타 전기기기(16.1%), 반도체(2.4%) 등의 수입은 늘었지만, 기타 유기화합물(-6.8%), 기계류(-14.7%), 동(-40.3%) 등은 줄었다.

성질별로는 소비재 수입이 2.2% 늘어난 8천700만달러였고 원자재(-14.1%), 자본재(31%)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늘고 수입이 줄면서 무역수지는 6억6천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엔저 여파로 5월 중 일본 무역수지가 적자를 이어갔다.

5월 중 일본 무역적자는 3천400만 달러로 전달 5천200만달러 보다 적자 폭이 줄었으나 연초부터 이어진 엔저 영향으로 1~5월 누계 적자가 2억4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동남아(1~5월 누계 15억5천만달러), 중국(11억1천700만달러), 홍콩(8억7천만달러), 대만(3억5천400만달러), 중동(1억6천600만달러) 등은 흑자를 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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