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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3 13:1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심판에게 절대로 항의하지 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6)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3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리그경기때 소속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를 하지 말고 심판을 존중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해 12월 15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000파운드(약 950만원)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해 11월 24일 열린 맨유와 볼튼과의 경기에서 케빈 데이비스(31, 볼튼)가 파트리스 에브라(27, 맨유)에게 고의적인 태클을 범한 것에 대해 클라텐버그 주심이 레드카드가 아닌 옐로카드를 꺼내자 욕설을 퍼부으며 격렬하게 항의, 이로 인해 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그는 지난 행위에 대해 "정말 우스꽝스러운 행동이었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열린 첼시와 토튼햄과의 경기 전반 종료 직전, 첼시의 수비수 애슐리 콜은 앨런 허튼에게 태클을 시도, 이 태클로 인해 콜은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 때 콜은 주심 마이크릴리에게 등을 돌렸고, 동료인 존 테리와 램파드는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한 적이 있다.

퍼거슨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선수들의 심판판정에 대한 강한 어필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첼시의 선수관리 능력을 비판했다.

그는 "심판은 존중해야 한다. 판정에 대해 불만을 갖고 심판에게 예의 없는 항의를 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다"며 자신의 잘못된 과거 행동을 후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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